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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PADI 프리다이빙 강사 맛집을 찾아다니는 광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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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렌토 MQ4 공조기 결함 수리, 습식 8단 DCT 미션오일 교체 후기
    자동차 2023. 2.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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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차에 하는게 되게 많은 날이네요

    일단 공조기에서 내부순환,외기순환

    변환시 꾸우우우우웅 하는 소리가

    계속 나길래 오토큐를 찾아가서

    문의했더니 액츄에이터를 교환해야 한다

    하길래 액츄를 부품주문을 해놓고

    미션 오일도 같이 교환하려합니다

     

    참고로 제차의 키로수는 4만2천키로입니다

    미션오일을 왜이리 빨리 가느냐 라고

    생각하실분들이 대다수일거에요

    하지만 습식DCT는 미션오일을

    5만키로 교환권장하고

    오일의 순환을 제어하는 제어유는

    10만키로에 교환해도 됩니다

    현대차그룹

     

    이런식으로 오일이 순환하며 미션을

    냉각시켜줍니다

    그렇기에 습식 DCT이며

    건식에 비해 한계 허용치도 높아

    건식이 적용된 아반떼스포츠,

    셀토스, 스포티지 등등의 차량들보다

    큰 쏘렌토에도 DCT가 장착이

    가능했던 점 입니다

    현대차그룹

    그렇다면 제어유는 10만에 가는걸로!

    더 쓸수 있으면 써야죠 아깝게 갈면

    이중지출이죠

     

    오토큐에서도 쏘렌토 차량에 미션 오일

    가는거는 제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미션오일도 주문을 했답니다 ㅋㅋ

    습식 DCT 기어 오일 퍼렁퍼렁 하네요

    그리고 습식8단미션은 오일이 4리터

    들어간다고 합니다

     

    미션오일을 빼니 엔진오일을

    빼는것처럼 색이 엄청 탁하고

    거무튀튀 했습니다

    흔히 자동변속기 차량의 미션오일은

    빨간색이잖아요

    저도 그걸 생각하고 빨간색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엄청 검은색의

    폐유가 나오더군요

     

    정비사님이 사장님이 장비를 안사줘서

    옛날 장비를 쓴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탄을 하셨던 미션오일 주입기입니다

    위쪽 뚜껑을 따고 미션 오일 넣고

    손잡이를 밀어서 오일을 주입합니다 ㅋㅋ

     

    그렇게 리프트 올라간김에

    하체 부품들도 육안으로 확인 한번

    싹 하고 이상있는곳이 있나

    부싱이 파손된곳이 있나 확인을해요

     

    2.5가솔린 터보들의 미세누유도 이슈였죠

    그래서 커버를 떼면 항상 누유가 있나

    없나 확인을 하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다행히도 누유는 일절 발생하지 않았어요

    역시 누유 일절 없습니다

    뽑기 운은 나름 잘 타고났어요

    그렇게 리프트에서 내려옵니다

    그리고 이제 공조기에서 나는 소음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공조기 액츄에이터의 결함이 예상되고

    지금껏 저희 집에 현대 기아차로만 따지만

    08년식 아반떼HD, 11년식 스포티지,

    15년식 스타렉스, 18년식 K7이 있었는데

    이중에 단 한차량도 내기, 외기 변경시

    소리가 났던적이 없었어요

    단 한번도 근데 그게 21년식 쏘렌토에서

    난다니 이 무슨말입니까....

    차가 좋아져셔 자동으로 터널이나

    외부 공기가 나쁠시 내외기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데 그때마다

    꾸으우으으아앙 이런 소리를 내며

    내외기가 바뀝니다

    그래도 다행히 쏘렌토는 아직 3년 6만키로

    무상수리가 가능한 차량이라 무상수리로

    진행된답니다

    제일먼저 글로브 박스를 뜯어 냅니다

    그래야 나머지 내장재를 탈거할수 있어요

     

     

    그리고 저 용비늘 정말 안뜯기더라구요

    그런다고 해서 송풍구가 잘 빠지지도 않고

    정말 총체적 난국이더군요 ㅋㅋㅋㅋ

     

    그렇게 어렵사리 용비늘을 조금 뜯어내고

    가운데 송풍구 두개를 뽑아내고

    운전석쪽 몰딩들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가운데 박혀있는 피스들을

    싹 뽑아줍니다 전부다 남김없이

    싹 뽑으면 돼요

     

    뭔가 휑 하니 비어있어요

    나사는 다 뺀거같고 고정된 키로만

    그리고 안쪽 키들은 내장재를

    탈거하면 다 뿌러져요

    이따 다시 끼울때 키들은 전부

    새걸로 교체해준다고합니다

    잡고있는것같아요

     

    그리고 가운데 콘솔박스가 있는

    내장재까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전부 탈거해버립니다 진짜

    가운데가 뼈대만 남아있는것 같은

    앙상함이 있습니다

     
     

    널부러져 있는 내장재들ㅋㅋㅋㅋㅋ

    뼈대가 보이는 앙상한 내부와 배선들

     

    그리고 그렇게 뜯어 냈더니

    드디어 오늘의 생고생을 하게 만든

    장본인을 찾았습니다

    안쪽에 파란색 물체 왼쪽에 있는

    조그맣게 보이는 부품입니다

     

    이 작은 부품하나때문에 그런

    소리가 났던거에요

    이 부품이 내기 외기를 변경하는 계폐기를

    움직이는 액츄에이터라고 합니다

    이놈 하나때문에

    안쪽에있는 내장재들을

    다 탈거를 했어요

     

    그렇게 액츄를 갈고

    빠진 커넥터들도 다시 원상복구해서

    끼워줍니다

    하나씩 다시 끼워지고 있습니다

     
     

    주섬주섬 뭔가 하나씩 맞춰지고 있습니다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왔어요

    후아 이 공조기 작업이 대략 2시간정도

    들었습니다 정말 오래걸리네요

    공조기 액츄에이터 작업은

    무상 수리가 아니라 하면

    공임비가 매우 비싼 작업이라고해요

    근데 제가 봐도 이정도면 공임 많이 받아야

    하지 싶을정도로 정말 불편한 자세에서

    작업을 해야 하고 뜯을것도 많고

    힘든 작업인거 같아요

     

    어찌 됬든 이렇게

    공조기 소리까지 잡았고

    제차에 있는 마지막 결함까지 잡았습니다

    그리고 미션을 업데이트 하고 나서

    드라이브로 변경후 바로 엑셀을 밟으면

    차가 앞으로 안나가는데

    이거도 업데이트의 결함이라고 하네요..??

    저는 뭐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까도까도 결함이 계속 나오네요

    그래도 불편함 없으니 다행이고

    시동 안꺼지고 주행에 문제없어서

    저는 그냥 편하게 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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